중국 선전 화웨이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시된 화웨이 메이트 XT. 사진=구자윤 기자
중국 기술 기업 화웨이가 세계 최초의 트라이폴드폰 후속 모델을 출시하며 삼성전자와의 경쟁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 XTs(가칭)'의 가격을 기존 제품 대비 약 100만원 가량 낮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T 업계 소식통에 의하면 새로 출시될 예정인 메이트 XTs는 1만5000위안(한화 약 291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입니다. 이는 전작인 '메이트 XT 울티메이트 디자인'이 1만9999위안(약 388만원)부터 시작했던 점과 비교하면 상당한 가격 인하입니다.
신제품은 외관 디자인은 크게 변경되지 않으면서 블랙, 레드, 화이트, 퍼플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카메라 성능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화웨이 자체 개발 AP인 기린 9020 칩을 탑재하고 eSIM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해집니다.
화웨이는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 발표일인 다음달 10일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 16 시리즈 발표일에 트라이폴드폰을 선보였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한편 삼성전자도 올해 안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출시할 계획으로, 두 기업 간의 폴더블폰 기술 경쟁이 더욱激烈해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제품은 화웨이와 다른 방식의 접힘 구조를 채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화웨이가 삼성전자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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