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이 사전 예약 판매에서 폴드 모델이 플립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처음 있는 현상으로, 폴드7의 디자인 개선과 기능 강화가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작된 갤럭시 Z7 시리즈 사전 예약에서 폴드7과 플립7의 판매 비중이 약 6: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폴드6와 플립6의 4:6, 재작년 폴드5와 플립5의 3:7 비율과 비교해 큰 변화다. 특히 폴드7의 가격이 전작 대비 약 15만 원 인상된 반면, 플립7은 가격이 동결됐음에도 폴드 모델의 인기가 높아진 점이 주목할 만하다.
폴드7이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접었을 때 두께 8.9mm로 일반 스마트폰 수준 – 기존 폴드 시리즈의 단점이었던 두꺼운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펼쳤을 때 4.2mm, 무게 215g으로 경량화 – 전작보다 24g 가벼워져 갤럭시 S25 울트라(218g)보다도 가볍다.
대화면 선호 증가 및 AI 기능 강화 – 태블릿급 화면과 최적화된 멀티태스킹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삼성전자 또한 이번 출시에서 플립7보다 폴드7을 적극 홍보하며 판매 전략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들은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저장 용량 무상 업그레이드 (‘더블 스토리지’): 256GB 모델 구매 시 512GB로 업그레이드
KT 한정 1TB 모델 지원 – 추가 비용 없이 용량 확장 가능
업계는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단통법 폐지(7월 22일) 효과가 더해져 갤럭시 Z5 시리즈의 사전 예약 기록(102만 대)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통신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성공 여부는 삼성의 폴더블 시장 경쟁력 강화와 함께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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