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해킹방어대회이자 보안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공동 주관하며, 전 세계 보안 전문가들과 화이트해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0일 열리는 국제 해킹방어대회 결승전이다. 지난 3월 진행된 예선에는 66개국에서 2,778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에는 일반부 20개 팀과 주니어부 20명이 진출했다. 일반부에서는 한국, 캐나다, 인도,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연합팀들이 경쟁하며, 주니어부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몽골 등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룬다.
특히, 지난해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다국적 팀 '블루워터(Blue Water)'가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째 날에는 블랙햇(Black Hat)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악성 코드 분석, 안드로이드 보안 취약점 탐지 등 고급 보안 기술을 주제로 실전 강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시상식과 기조 강연, 보안 컨퍼런스가 열리며, 올해 주제는 '범용인공지능(AGI)과 사이버 보안'이다.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새롭게 대두되는 보안 위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화웨이의 장먀오 사이버보안 총괄은 "생성형 AI 시대의 보안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코드게이트는 2008년 처음 시작된 이래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로 성장했으며, 민간 주도로 보안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해킹대회를 세계 최초로 도입해 미래 보안 인재를 키우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의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며,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과 화이트해커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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