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근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서비스를 재개하면서, 영업 중단으로 피해를 본 대리점을 위해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26일부터 대리점에 보상 계획을 공지하며, 영업이 중단된 기간 동안 예상 판매량을 기준으로 건당 1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해킹 사고 이후 유심(USIM) 교체 작업을 진행하면서 대리점의 신규 영업을 일시 중단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유심 재고 부족으로 인해 지난 5월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50일간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대리점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했다.
SK텔레콤은 건당 15만원의 보상금 외에도 대리점이 부담한 월세, 인건비 등 운영 비용도 별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보상금은 다음 달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영업 중단 기간 동안 대리점 직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여금 상환 유예, 단말기 구매 대금 결제 기한 연장 등의 금융 지원책도 함께 시행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보상 조치로 대리점들의 피해를 일정 부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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