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는 7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신제품 발표회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과 '갤럭시 Z 폴드7', 스마트워치 신제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3년 만의 뉴욕 언팩…"울트라 경험" 강조
삼성전자는 24일 공식 초대장을 통해 행사 주제를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로 발표했다. 뉴욕에서 폴더블 라인업 언팩 행사를 여는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티저 영상에는 두 대의 스마트폰이 결합했다 분리되며 대화면이 펼쳐지는 모습이 담겨, 신제품의 "초고성능 울트라급 사용자 경험"을 암시했다.
AI·하드웨어 혁신 주목
삼성은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이 단순 도구를 넘어 사용자 의도를 예측하는 AI 동반자로 진화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품군에는 업그레이드된 온디바이스 AI 기능과 더불어 3nm 공정의 자체 개발 AP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엑시노스 2500은 전작 대비 39% 향상된 AI 연산 성능(초당 59TOPS)을 자랑하며, AMD RDNA 3 기반 GPU를 적용해 그래픽 처리도 개선됐다.
성능 차이 논란 예상
다만 일부 테스트 결과에서는 엑시노스 2500의 성능이 경쟁사 AP보다 낮게 측정되며 논란이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엑시노스 2500 탑재 모델(갤럭시 Z 플립7)의 벤치마크 점수가 싱글코어 30%, 멀티코어 20%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이번 언팩에서는 안드로이드 16·15 적용, 8.2인치(폴드7)·6.85인치(플립7) 디스플레이 등 사양 업그레이드도 확인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신제품이 하반기 폴더블 시장 경쟁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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