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시리즈에 화려한 색상 옵션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본 모델에는 '퍼플'(보라색)이, 프로 모델에는 '스카이블루'(하늘색)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IT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기본 모델에 퍼플 색상을 테스트 중이며, 그린(녹색)도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퍼플은 애플이 과거 아이폰12와 아이폰14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색상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이번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 모델의 경우, 올해 출시된 'M4 맥북 에어'에서 선보인 스카이블루가 새로운 컬러 옵션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애플은 프로 라인업에 고급스러운 색상을 도입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는 동시에, 기본 모델과의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스펙 업그레이드 예상…기본 모델도 120Hz 디스플레이 적용
아이폰17 시리즈는 색상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기본 모델에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애플은 프로 모델에만 고주사율 스크린을 탑재해 왔지만, 이번에는 일반 모델에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 라인업인 '아이폰17 에어'도 120Hz 디스플레이를 지원할 전망이지만, 프로 모델의 '프로모션'(가변 주사율) 기술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메모리 측면에서는 프로 모델을 중심으로 RAM 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애플의 차세대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원활한 구동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기본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8GB RAM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가격 인상 불가피…미국 관세 정책 영향
성능이 개선되는 만큼 가격도 상승할 전망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애플에 미국 내 생산을 요구하며 25%의 관세를 경고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애플의 팀 쿡 CEO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관세 정책이 유지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아이폰17 시리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애플은 컬러 마케팅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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