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미국 대표팀 선수들이 스마트링 '오우라(Oura)'를 착용할 예정이다.
미국 올림픽·패럴림픽 위원회는 최근 오우라와 공식 웨어러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대표팀 선수들은 대회 기간 중 오우라 링을 착용하게 되며, 단순한 기기 제공을 넘어 선수들의 경기력 분석을 위한 공동 연구도 진행될 계획이다.
오우라는 이전부터 미 국방부 등 주요 기관과 유사한 파트너십을 추진해왔다. 이는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추적하는 웨어러블 기술의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스마트링을 활용한 헬스테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우라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오우라는 2024년 이후 미국 스키·스노보드 협회, 하키 협회, 스피드스케이팅 협회, 여자축구 대표팀 등 미국 대표팀 산하 여러 단체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협회와 여자축구 대표팀을 대상으로 수면 패턴과 회복 상태를 관찰하며 경기력 향상 방안을 연구하기도 했다.
리키 블룸필드 오우라 최고의료책임자는 "수면, 회복, 전반적인 웰빙이 선수들의 경기력과 준비 과정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대표팀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준비하는 엘리트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실증적 데이터를 창출할 기회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우라는 현재 진행 중인 2026년 동계올림픽 미국 중계방송에서도 별도 광고를 송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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