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7'과 '갤럭시Z 플립7'이 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사상 최고의 사전판매 성적을 달성했다. 지난 1주일간 진행된 사전판매에서 총 104만대가 팔려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판매량은 2년 전 출시된 갤럭시Z 폴드·플립5의 102만대를 넘어섰으며, 지난해 모델(91만대)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번에는 폴드 모델의 비중이 60%로 크게 늘어나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작 대비 20%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선호 변화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신제품의 인기 비결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신 기술 적용으로 분석된다. 갤럭시Z 폴드7은 펼쳤을 때 4.2mm, 접었을 때 8.9mm의 초슬림 두께와 215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또한 접은 상태에서도 일반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감을 제공하는 21:9 화면비가 적용됐다. 갤럭시Z 플립7은 1.25mm의 초슬림 베젤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한층 높였다.
색상별로는 폴드7의 제트블랙과 블루 쉐도우, 플립7의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특히 인기를 모았다. 여기에 갤럭시 AI 탑재로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성적은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을 단순한 신기술 제품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메인 기기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Z 폴드·플립7은 7월 22일부터 사전구매자 대상으로 순차 출고되며, 25일부터는 한국,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의 이번 성공이 폴더블폰 시장 성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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