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7'은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을 개선하면서도 대화면과 AI 기술의 결합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 8.9mm, 무게 215g으로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수준의 휴대성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전 모델에서 문제가 되던 디스플레이 힌지 주름이 대폭 개선되어 더욱 깔끔한 화면을 제공합니다.
이번 모델은 갤럭시 S25와 유사한 AI 기능을 탑재했지만, 넓은 화면 덕분에 활용도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주요 AI 기능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오디오 지우개: 동영상에서 특정 음원을 분리해 편집
나우 브리프: 사용자의 일정을 분석해 효율적인 업무 관리 추천
서클 투 서치: 화면에서 원하는 부분을 지정해 이미지 검색
특히, 분할 화면을 활용하면 멀티태스킹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예를 들어, 한쪽에는 자료를 확인하고 다른 쪽에서는 문서를 작성하는 등 동시 작업이 가능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됩니다.
실제로 가상의 상권 분석 보고서를 작성해 본 결과, 분할 화면을 활용해 자료 조사와 동시에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장된 구글 제미나이 AI를 통해 초안의 문체를 다듬거나 맞춤법을 교정하는 등 보고서 퀄리티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면 '서클 투 서치'로 해당 부분을 선택해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메라 앱에서 분할 화면을 활용하면 셀카를 찍을 때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하며 최적의 샷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400mAh 배터리는 고사용량 작업 시 빠르게 소모될 수 있어 아쉬움을 남깁니다. 또한, S펜을 지원하지 않아 디자이너나 필기 사용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7은 대화면과 AI의 시너지로 문서 작성, 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등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줍니다. 다만, 배터리 성능과 S펜 미지원 등 일부 아쉬운 점도 존재합니다. 생산성 중심의 사용자라면 고려해 볼 만한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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