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네이버·카카오(035720)과 같은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들까지 ‘패스워드 리스’ 로그인 방식을 서둘러 도입하고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해킹 시도도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탈취의 통로가 되는 비밀번호 자체를 없애 보안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8일 IT 업계에 따르면 MS는 향후 생성되는 모든 계정에서 패스워드 리스 로그인을 기본 설정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패스워드 리스란 말 그대로 비밀번호 대신 지문·얼굴 등의 생체 인식, 일회용 코드, 패스키와 같은 기술을 활용해 로그인하는 방식이다. MS는 점진적으로 패스키 사용을 유도해 비밀번호 입력과 같은 기존 로그인 방식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S 뿐만 아니라 앞서 구글도 로그인 시 비밀번호 대신 패스키로 로그인하는 방식을 기본 옵션으로 설정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기업간거래(B2B) 대상으로 패스키 상품을 출시한 후 1억 7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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