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버에서 악성코드 25종이 무더기로 추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통신업계와 정부 관계자 취재를 종합하면 민관합동조사단은 SK텔레콤의 서버 해킹 사건을 조사 중에 추가로 악성 코드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 업계의 한 고위 임원은 "조사 과정에서 악성코드 25종이 더 발견된 것으로 전해들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비상이 걸렸고, SK텔레콤도 초긴장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달 19일 SK텔레콤이 최초 해킹 사건을 보고했을 당시 악성코드 4종이 발견됐다고 신고했다. 이어 이달 3일에는 민관합동조사단이 8종이 추가로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
공개한 12종의 악성코드는 주로 단말기 개인 인증을 수행하는 홈가입자서버(HSS)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식별키(IMSI) 등 유심 복제에 악용될 수 있는 4종의 개인정보와 SK텔레콤 자체 관리 정보 21종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는 발견된 25종의 새로운 악성코드는 홈가입자서버 외에도 다양한 네트워크 서버에서 발견됐으며, 역시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것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위 관계자는 25종 악성코드 추가 발견 여부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6월 말 (민관합동조사단) 발표에서 모든 것을 공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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