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 5년간 1.5배 증가했다. 이동통신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정작 알뜰폰 사업자는 "줄도산 위기"라고 하소연한다. 정부가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이통3사에 요금 인하를 압박하면서 알뜰폰 사업자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지고 규제는 강화되는 추세라서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알뜰폰(MVNO) 가입자는 949만명으로, LG유플러스(1094만명)와 145만명 차이에 불과하다. 알뜰폰 가입자는 2020년 대비 1.5배로 증가한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4%씩 감소하고 KT는 7% 줄었다. 알뜰폰을 이통3사(MNO) 대항마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정책이 성과를 거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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