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알뜰폰으로 국내 활로를 모색한다. 현재 자급제 단말기 판매로는 저변 확대에 한계가 따르는 만큼, 통신요금 결합 상품으로 구매 편의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저가 AI(인공지능)폰에 알뜰 요금제를 더하면 가성비 전략도 극대화할 수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의 한국총판인 스피츠는 최근 KT 망을 임대해 알뜰폰(MVNO) 브랜드 '스피츠모바일'을 출시했다. 3월 한정으로 통신요금 가입시 50인치 TV,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샤오미 인기 가전을 제공하는 '샤오미 초이스 요금제'도 선보였다. 스피츠모바일은 올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개통·AS 등 CS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총판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하면서 샤오미 스마트폰의 국내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샤오미 스마트폰 중 이통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레드미' 시리즈에 한정됐다. 대부분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해 이통3사나 알뜰폰에 개별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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