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18일 자사 3단 폴더블폰 ‘메이트XT’를 해외 시장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500만원이 넘는 메이트XT는 대중 첨단 반도체 제재 이후 자국산 7나노 칩과 자국산 운영체제를 넣은 ‘중국 테크 자립’의 상징과도 같은 스마트폰이다.
19일 CNBC에 따르면, 화웨이는 메이트XT 가격을 3499유로(약 520만원)으로 책정했다. 출시 국가를 특정하지 않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국가에서 판매용으로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메이트XT는 세계 최초로 3단으로 접히는 폴더블폰으로, 세계에 충격을 준 바 있다.당시 중국 출시 이후 웃돈까지 붙을 정도로 화제가 됐다.
CNBC는 “미국 제재로 세계 시장서 전멸했던 화웨이의 재도전장”이라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2019년 미국 제재로 첨단 칩과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이 차단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급락한 적이 있다. 현재 중국 밖 화웨이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0.3%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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